노영민 산자위원장의 시집 ‘불법 판매’ 보도 이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인 노영민 의원은 11월 30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뉴스타파 보도 관련한 노영민 의원실 입장’이란 글을 올렸습니다. 의원실에 카드단말기 두고 노 의원의 책을 공기업들에게 불법 판매했다는 뉴스타파 보도에 대한 해명성 글입니다.

※ 관련 기사 : 국회 산자위원장, 의원실에 카드단말기 두고 공기업에 책 불법 판매(2015.11.30)

해명의 요지는 극히 일부의 피감기관에서 관행적 수준으로 노 의원의 시집을 구매했고, 카드로 긁은 영수증은 물론 다른 피감기관의 책 구입 대금을 이미 오래전에 반환했다는 겁니다.

이 해명만 놓고 보면 마치 노 의원 스스로 시집 판매와 관련한 문제점을 이미 알고 있었고,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는데도 불구하고 뉴스타파 기자가 뒷북을 친 것으로 비춰집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크게 다릅니다. 기자가 노영민 의원 관련 취재를 시작한 것은 지난 11월 6일. 주변 탐문 단계를 거쳐 10일 노영민 의원실 관계자와 처음 통화를 했고, 이튿날 이장섭 보좌관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뉴스타파 보도에 나와 있듯이 ‘(광물자원공사로 받은 책 대금 200만 원을) 돌려줄 생각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보좌관은 “성직자가 아니어서 욕심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의원실 살림살이를 맡은 자신의 입장에서 조금 비정상적이라도 감수하는 게 제 몫인데 욕심이 안 나겠느냐”고 되묻기까지 했습니다.

이 보좌관은 80여 분간의 인터뷰가 끝날 때까지 광물자원공사는 물론 다른 피감기관에도 시집 구입 대금을 되돌려줬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까지는 돈을 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이 보좌관이 실수로 기자에게 이 부분을 적극 해명을 못한 것은 아닐까 생각하실 분이 계실지 몰라 리포트에는 담지 않은 통화내용을 공개합니다. 이 녹취는 기자가 지난 11월 16일 오후 석탄공사 관계자와의 통화한 내용 중 환불 관련 부분을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석탄공사 관계자 : (제가 노영민)의원실에 얘기를 했어요. 뭐냐? 뉴스타파 기자가 계속 전화오는데
기자 : 네
석탄공사 관계자 : 다시 환불해준다고 그(노영민의원실)쪽에서 얘기하는 거예요.
기자 : 환불해준다고요.
석탄공사 관계자 : 네
기자 : 환불을 그렇게 해주기로 했나요?
석탄공사 관계자 : 저희 환불해준다고 얘기 들어가지고, 저도 지금 그 얘기 듣고 있어요.

석탄공사가 책 구입대금 50만 원을 이미 환불 받은 게 아니라 취재가 시작되자 ‘노영민 의원실로부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환불해 주겠다’는 방침을 들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는 이 부분에 대해 확인 취재를 했고, 다른 공기업 관계자로부터 “출판사 명의로 발행된 전자 영수증 역시 뉴스타파 취재가 시작된 이후인 지난 11월 13일부터 차례로 취소됐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기자는 리포트 뒷부분에 “뉴스타파 취재 이후 노영민 의원실은 시집 대금을 반환하기로 했고, 기 발행된 전자 영수증도 취소됐다”는 사실을 전해드렸습니다.

이를 종합하면 벌써 오래 전에 반환조치가 완료됐다는 노 의원의 해명은 거짓인 겁니다.
게다가 관행적 수준으로 노 의원의 시집을 구매한 것이라는 해명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정부로부터 추가 출자를 받지 않으면 독자 생존이 어려울 정도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이 200만 원어치의 시집을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어떻게 관행이 될 수 있는 일일까요?

이 기사가 나간 후 SNS 상에 여러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얽힌 검은 고리를 잘 지적했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새누리당 의원들의 경우 출판기념회를 통해 훨씬 더 많은 불법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과 비교하면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종편에 먹잇감을 줬다’는가 하면 ‘노영민 의원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다는 점에서 친노 죽이기 아니냐’는 말도 나왔습니다.

정치인 관련 기사는 개인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 십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자 적는 것은 소모적인 논란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서 입니다.

약간 창피한 일이긴 합니다만 기자는 이번 취재과정에서 노 의원이 친노 그룹에 속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20년 가까운 기자생활 동안 정치부를 출입한 적 없고, 평소 정치인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던 탓입니다.

부끄러운 자기고백은 이 기사를 취재하고 보도하는 과정에서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특정 계파를 견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점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기자는 ‘권력에 대한 끝없는 감시’가 기자에게 주어진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여야를 떠나 50여 개 피감 기관을 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역시 감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습니다.

“출판기념회를 열어도 남는 게 없다, 손해보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말한 노영민 의원이 찍어낸 시집은 무려 8천 권입니다. 이 시집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왜 노영민 의원의 보좌관들은 의원실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놓고, 가짜 전자 계산서를 발행한 걸까요?

이 두 가지 의문이 이번 보도를 통해 기자가 알리고 싶었던 진실입니다.

그동안 국회의원들이 부족한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은 흔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선관위가 출판기념회에서 정상 책값 이상의 금액은 받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개선안을 내면서 출판기념회 자체보다는 책을 얼마나 많이 파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보도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이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기업 또는 기관에 책 물량을 떠넘기는 잘못된 관행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은영석

    기자로서 당연히 할일을 하신건 맞습니다.
    다만, 결론적으로 위 글에서도 밝히셨듯이 부작용(?)을 낳은면이 없진 않아, 야당 지지자 입장에선 썩 개운치않은것도 사실일 겁니다. 권은희의원 보도건과 공교롭게도 비슷한 맥락으로 흘러가는듯 싶어 씁쓸하기도 하구요..

    적반하장 새누리와 종편등 언론에게 먹잇감 준것같아 안타깝기도하고…허나, 궁극적으로 이번 사안은 저런 빌미를 제공한 노의원과 관행적 행태를 한 의원들을 비난할 일이지 보도한 기자를 탓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보도시기와 비판대상을 가려선 안되기 때문이지요.

    • 장은정

      잘한 일입니다.진정한 기자정신 홧팅

  • 스미페사랑 나라사랑

    취재가 들어오자 환불을 해줬다는 건 이미 그 전부터 잘못된 일이란 걸 알고 있었으면서 했다는 말과 같은 걸 텐데 세무사가 마지막에 했던 말처럼 법을 만드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해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친노 죽이기 운운하는 사람들이야말로 그 쪽으로 (거의 타의에 의해서)분류되는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김상훈

    잘하셨습니다. 진실을 밝히고 취재했을 때 부끄러울지 아는 행동은 스스로 시작 하지 말았어야죠. 상대는 더 큰 범죄자인데 왜 나만가지고 그러느냐는 잘못된겁니다. 기자는 특정당의 편이 아니고 진실과 정의의 편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영민의원은 잘못을 시인할 기회를 변명으로 놓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김영옥

    아래 아름다운 댓글을 남기신 분들이 뉴스타파를 후원하고 잘 지켜주세요. 저는 이만 떠납니다. 안녕

  • 소도

    얼마되지 않는 후원금이지만 거의 2년을 후원해 왔습니다. 대안언론이 필요하기에~~그러나 오늘 후원을 해지했습니다. 거악이 눈 앞에 있는데 ㅠㅜ~~바른 글과 말도 때와 상황에 맞아야 합니다.

  • 늘픔

    처음 쓰는글이 회원탈퇴라는 글입니다
    뉴스타파가 처음 생긴때부터 회원으로 후원했습니다.
    이번 노의원께서 적절하지 못한일을 한것은 맞는것 같지만 연일 이어지는 너무나 큰사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같은일에 모든 언론이 뉴스타파기사을 보도하네요. 그건 야당의원이기때문이겠죠! 그것도 문제인님 측근이라 더할테고요.
    그것은 뉴스타파 기자님도 알고 취재하고 기사 쓰셔겠죠 하지만 섭섭한 마음 드는건 어쩔수 없어요,
    여당의원 이였으면 이렇게 큰게 모든 언론이 뉴스타파 보도을 인용해서 뉴스에 내보낼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아무데도 보도하지 않아을것 같다는생각 저만할까요, 뉴스타파는 좋은 탐사보도 계속해주세요,
    하지만 저는 섭섭한 제마음 표헌하기위해 우선은 회원 탈퇴하겠습니다.

  • 푸른바다

    지금이 민주정부 시절이라면 분명 좋은 기사임에 틀림없습니다. 노영민 의원이 잘한게 없는 것도 맞구요. 하지만, 지금 같은 엄혹한 시대에는, 뉴스 기사가 정치공격의 수단이 될 수 있기에,, 진실을 알려야 하는 사명감과 함께 이 보도가 어떤 파장을 나을 것인가 역시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집판매와 자원외교 조사의 커넥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찌라시들이 하는 의혹보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모든 보수와 민주당 비주류가 어떻게하면 문재인의 수족을 잘라낼까 고심하던 차에,, 기자님께서 너무나도 좋은 먹잇감을 주셨습니다. 그것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는 것입니다. 더 나쁜 놈들이 세상천지에 널려 있는데, 왜 유독 노영민의원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댔느냐 하는 것이죠.. 그렇게 파고들자면 끝도 없을 겁니다.

  • 푸른바다

    2012년 대선 다음 날부터 뉴스타파 후원을 시작하였습니다. 좋은 언론사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뉴스타파는 지금 우리 시대에 지켜내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좀 더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노무현을 지키지 못한 댓가로 어떤 현실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참여정부 시절까지만 해도 저 역시 정치 혐오자였습니다. 그러나,, 빼앗긴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서는 분명한 노선을 선택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뉴스타파는 노선을 정하십시오. 헬조선 안에서 아무리 진실보도 해봐야, 우물 안에서 울부짖는 개구리의 울음에 지나지 않습니다. 민주정부를 수립할 수 있는 자원을 찾아내어 그를 지지해 주는 것이 진정 이 시대 언론이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독재권력에 맞서 대응할 수 있는 민주적 권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인데, 어떤 언론사도 민주 권력을 발굴하고 지지해 주는 데 별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집회 현장에서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은 오직 국회의원들 밖에 없습니다. 물 대포 쏜다고 욕만 하지 마시고, 물 대포로부터 국민을 지켜내는 민주권력을 지지해 주라는 말입니다.

  • 김상훈

    누구라도 깔 수 있을때 언론은 살아있는 겁니다. 시기와 의도를 말하는 분들은 언론보다는 당 홍보자료를 더 바라시는 듯 합니다. 나만 보는 팬클럽 홍보자료가 아니고 상대방도 보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의의 잣대를 들이댓을때 쪽팔리지 않게 행동하는 야당이 되게끔 처다보는 우리 눈 입니다. 한번에 바뀐다고 생각 하지 마세요. 어떤 잘못이 있어도 이번만 넘어가면 총선만 이기면 대선만 이기면 다 해결 되는거 아닙니다. 산을 돌아갈 지라도 오르는 방향은 같듯이 잘못을 바꾸는 방향까지 왔다갔다 해서는 안됩니다.

  • 신의이름

    위협 앞에서 눈을 감아버린다고 그것이 사라질까요? 이번 건은 진보언론사든 매국언론사든 결국 터져나올 것이었고, 매를 맞다는면 진보언론에게 맞는 것이 더 정확한 보도가 되었을꺼라고 봅니다.

    과거 뉴스타파의 권은희 의원에 대한 보도는 타 진보언론에서도 많은 의구심과 짜맞추기식 보도였다는 비판을 들었습니다. 저 또한 당시의 끼워맞추기식의 무리한 보도에 상당한 실망감을 느꼈지만, 그런 한계에도 타 대안언론 보다는 양질의 사실과 보도자료를 가진 언론이라는 점에서 100%는 아니지만 만족하고 있습니다.

    새정연은 사실 뉴스타파의 이러한 보도 보다 내부갈등문제 사실 더 큰 현안입니다. 다만 총선이나 대통령선거 직전에 과거 권은희 의원때처럼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무리한 보도는 지양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3시

    안타깝습니다. 권은희의원때도 그랬지만…
    이런기사가 정의롭지 않다는것이 아니고..
    너무나도 정의로와서 안타깝습니다.

    아래 댓글 읽어보니 이래서 떠난다는분들을 보는게 더 안타까워 이러지 마시라고 소매라도 잡고싶습니다.

    정의롭게 좋은기사 쓰는걸 왜 응원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새누리를 이겨야합니다.
    그깐 책 몇권 팔은게 뭐가그리 때려죽을일이라고…
    새누리늠들 1/10도 안되는비리가지고…
    나는 정의를 세워다고 말씀 하시면..우리 다 같이 죽자는거죠.

    기자님께 충심으로 섭섭한 위로를 전합니다.

  • Woo Young Jung

    책몇권 팔아먹은게 대수?
    역시 현재 야당지지자들도 썩을대로 썩었군요 왜 하필 그렇게 중대하지도 무겁지도 않은
    이슈를 던져서 문재인을 힘들게하냐? 뭐 이런건가요?

    새누리라는 정당의 부패와 비리를 논하기위해서는 그에준하는 탈도덕적 지위가 필요합니다
    뉴스타파의 지난 보도의 시작은 4대강때리기 이명박실제 들어내기라는 여당때리기에 집중
    햇었던게 사실이었죠 저또한 그부분에대해서 진정한 언론이 되려면 여야를 가리지않고
    평향된 언론이되어선 그저 야권을위한 사탕발림밖에 안된다고 늘이야기해왔습니다.

    단지 새누리를 이기기위해서 덮어두고 나중에 보도하고.. 이게 언론입니까?
    어차피 저쪽도 똥이니 우리는 조금 더러워져도 쎔쎔이다 뭐 이런건가요?

    선거철만되면 나오는 이야기가있죠 최악을 피하기위해서 차악을 선택한다..

    제일 싫어하는 말입니다. 차악도 뽑아주다보면 최악이되는법입니다.결국은 시간이걸려도
    최악이던 차악이던 뽑지말아야하는게 원칙입니다.

    원칙이 지켜지지않는 사회를 누가 만들고있습니까?
    노영민이라는 사람의 실체를 들어내놓으니 문재인측근이기에 지지율떨어지고 야권의대권
    후보에 흠집이 나고 곧 총선앞에 야당에대한 혹독한 바람이라도 불까봐 걱정인가요?

    그럼 잘하라고 정신못차렸냐고 질타를 해야죠

    항상 나오는 레파토리! 더한 새누리당이있따 그놈들도 그러는데 뭐이게 대수라고..
    결국 유권자가 후보를 만드는거죠 확실하게 원리원칙대로 하지않고 불법과 부패와 비리를
    일삼을때 똑같은 잣대로 비판을 해야 일관성있게 먹히고 인정받는겁니다.

    참 아래 못난분들 많네요 부정과 부패가 가득한 집단이 민주집단입니까?그래서 민주라는
    이름들먹이면서 지켜줘야할 대상들인가요? 제가볼때는 부패한 새누리당이나 노영민이나
    똑같은 나쁜국회의원이나 세력들일뿐입니다.

    진정한 민주세력이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노력하고 투쟁하는 사람들이라면 최소한의
    양심과 법을지키는 도리를 가진 사람들이어야하는거아닙니까? 겨우 그런사람들이 싫어하는
    진영반대편에 서있다고 최악에 맞서는 차악이기에 지켜줘야한다? 참 싸구려에 저렴한 저질
    정치관을 가지고들 사시네요 이러니 발전이 안되는거죠

    지금까지 여당비판해줬던 뉴스타파가 노영민사건을 내보냈고 후원끊겠다라는 인간들은
    민주주의를 논할 자격이없다고봅니다 그저 자기생각대로 자기편만 만들고싶은 어린아이와
    같은 성숙하지못한 지지자및 국민일뿐입니다.

    댓글보니 침통하군요

    • 3시

      현실을 직시하란 이야기였어요..

      정치현실은 냉혹합니다.

      뉴스타파가 그동안 쏟아낸 기자의 피와땀이 묻어있는 주옥같은 기사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런기사들에게는 소 닭보듯 해오면서 미적미적 하는 메이져언론사들이었습니다.

      책몇권 팔아 먹은거 이거 정말 대단한거라서
      종편이다 뭐다 이난리인 거로군요.

      종편에서는 까십거리 생겼고 방송에서 야당의 부조리…나아가 대선후보 문재인을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이게 팩트고 대한민국의 현실 입니다.

      내 나이 50이요.
      전두환 노태우시대를 겪으면서 살아보니
      영리하지못하면 결국 당하더란 말입니다.

      노영민이를 두둔해주고 비리를 눈감아주라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뉴스타파는 우리가 지켜줘야되는 언론이고 기자들도 훌륭합니다.

      이런일로 우리가 서로 기분이 나쁘네 후원을 끊네 그걸보고 후원끊는새키들은 상느무새키들이라고 서로, 없는집에서 건빵하나갖고 싸움하듯 할 필요는 없어요.

      민주정치는 표로써 대결하는것이고
      다음선거에서 또 망하먼 우리의 이런 침통조차 무슨의미가 있겠어요.

      정권이 재 창출 되어야 합니다.

      영리하게 좀…해봅시다.
      우리모두 말이죠.

본 글은 뉴스타파 블로그를 통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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