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등장에 남편 지상욱도 덩달아 활짝

peter

 

 

배우 심은하 씨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심은하 씨는 11월 11일 오후 남편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의 중구무지개행복위원회 지역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사무실 개소식에 심은하 씨가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종편과 온라인 뉴스에서는 심은하 씨의 사무실 개소식 참석을 앞다퉈 보도했습니다. 지역 사무실 개소식이라는 뉴스는 별거 아닙니다. 그런데도 심은하 씨가 참석하자 언론이 난리가 난 것입니다.

심은하 씨가 남편 지상욱씨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상욱 전 대변인은 현재 새누리당 중구 조직위원장 (당협위원장) 공모에 신청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역 당협위원장이 되면 공천받을 확률이 높아 출마를 앞두었다면 대부분 위원장이 되려고 합니다.

문제는 지상욱 전 대변인이 신청한 중구가 만만한 지역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중구는 과거 나경원 전 의원의 지역구로 지상욱 전 대변인과 대결을 벌여 아직도 공석인 곳입니다.

‘아내 심은하 덕분에 유리한 남편 지상욱’

이번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 공모에는 새누리당 현역 여성 비례대표인 민현주,신의진,문정림 의원 등 3명이나 신청했습니다. 비례대표라지만 여성 의원 3명이 신청했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경쟁이 치열합니다.

지상욱 전 대변인 입장에서는 여성의원이 3명이나 신청했기에 혹시나 여성 지역 안배로 넘어갈 경우 앞으로 정치생명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새누리당에서는 당협위원장 선정방식에 여론조사나 당원경선 등의 방식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나 당원경선 방식에서는 지상욱 전 대변인이 유리합니다. 중구지역이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던 경력과 함께 부인 심은하 씨의 유명세는 다른 여성 의원들보다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역 당협위원장 선정을 앞두고 아내 심은하 씨가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덕분에 지상욱 전 대변인은 홍보 효과를 100%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은하씨 가 평소에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남편 개소식에 참석한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경란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한 김상민 의원’

지상욱 전 대변인처럼 연예인 부인 때문에 주목받는 새누리당 의원이 또 있습니다. 새누리당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이 된 김상민 의원입니다.

김상민 의원은 KBS 전 아나운서 김경란 씨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상민 의원은 수원갑(장안) 당협위원장에 신청했습니다. 다음 총선에도 출마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쳥년 비례대표로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김상민 의원이 김경란 씨와 결혼을 발표하자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결혼도 하기 전에 이미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연예인 부인과 정치인 남편’

한국에는 정치인 남편을 둔 연예인 출신의 부인들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부부가 새정치연합의 김한길-최명길입니다.

새정치연합에는 김경록-황혜영 부부도 있습니다. 가수 출신의 황혜영 씨는 김경록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과 2011년 결혼했습니다. 또다른 커플로는 2012년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과 결혼한 방송인 박정숙 씨도 있습니다.

연예인 부인과 정치인 남편의 모습을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부부의 사생활이나 애정 문제는 우리가 건드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정치인 남편이기에 연예인 아내가 단순한 유명세를 이용한 홍보 효과는 우리가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예인 부인에 따라 정치인 남편을 선택하지는 않지만, 언론을 통한 과도한 주목은 정책이나 입법활동보다 더 강력한 무기로 유권자에게 다가가기 때문입니다.

연예인 부인에 기대는 정치인 남편보다 사회적 참여를 통해 정치인 남편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연예인 부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정치인 부인으로 최소한 정치가 무엇인지는 고민하며 살았으면 어떨까도 싶습니다.

http://impeter.tistory.com/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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