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거부 못할 지시로 쓰러뜨린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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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6기 연수생 B팀
김연수, 박천수, 유승현, 이정윤, 한유주

“분위기 자체는 북한의 응원문화?” 귀를 의심했다. 취재원에 의하면 한국 기업 내 북한에 견줄만한 비상식적인 지시와 행위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가 북한의 응원문화라고 일컬은 것은 이랜드 연말 행사 ‘송페스티벌’. 송페스티벌 영상 속 수많은 직원들은 ‘칼군무’를 보였다. 흐트러짐은 없었다. 전체가 하나처럼, 동시에 무릎을 꿇고, 한 목소리로 “찬양!”을 외치며, 겉옷을 힘차게 펄럭였다. 이랜드 직원들은 이와 같은 행위를 하고 싶었을까? 익명의 취재원은 “(참여는) 강제성이 전부다”라고 말하며 송페스티벌 참여에 자의는 없다고 토로한다.

이랜드 직원은 강제로 동원된 송페스티벌 행사를 위해 2주에서 길게는 한 달가량 연습한다. 완벽한 공연을 위해 업무시간, 업무 외 시간까지 할애한다. 때로는 합숙도 한다. 공연에서 보여야 할 결과물 수준은 이미 정해져 있고, 해당 수준이 될 때까지 연습해야 하기 때문이다. 직원은 강제적인 송페스티벌 참여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노사간 상하관계를 고려해 회사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다. 이랜드 내 부당한 지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1월 24일, 이랜드 정규직 A씨가 들려준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사비 털며 이랜드 지시 수행하는 노동자

이랜드 정규직 A씨는 매주 월요일 회사가 지정한 컨셉에 맞춰 옷을 입는다. ‘캠퍼스룩’, ‘마린룩’과 같은 컨셉이 있고, 이에 맞춰 필수 겉옷(아우터), 색 조합, 잡화(액세서리) 착용 개수, 패션 포인트 유무 등의 세부 지침이 회사로부터 내려온다. 회사가 지시한 컨셉에 맞춰 옷을 입는 이 날을 ‘패션데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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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패션데이 컨셉에 맞춰 입은 모습의 사진을 취합한다. 사진이 모이면, 패션데이 평가담당자가 직원들을 지침 수행 정도에 따라 ‘E’, ‘M’, ‘I’ 순으로 점수 매긴다. A씨는 “승진을 하려면 분기에 (지정된 만큼의) E를 받아야 한다”라며 패션데이가 직원평가에 활용됨을 언급했다. 승진을 고대하는 이랜드 직원이라면 누구나 패션데이 지침을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A씨는 패션데이 컨셉에 맞는 옷을 구매하기 위해 사비를 지출한다. 회사의 지원은 없다. 회사는 컨셉을 지정할 뿐이다. A씨는 원치 않는 옷을 구매해야만 하는 현실에 실소한다.

마린룩 같은 거 할 때는 평소에 안 입는 옷이니까 돈이 많이 든다. 이런 거로 (승진) 평가를 하는 게 되게 웃긴 거다.

패션데이가 일주일 내내 유지될 수도 있다. 패션데이 평가 등급 중 가장 낮은 I를 받은 직원은 일주일 내내 홀로 패션데이를 진행해야 한다. 일주 동안 패션이 개선되는 모습을 담은 피피티 형식의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이다. A씨는 패션데이에 불만을 토로했다. “주말에 필독서랑 밀린 업무도 해야 하고, (패션데이를 위한) 옷도 쇼핑해야 한다. 그런데 만약 제일 낮은 평가를 받으면 벌칙성으로 일주일 내내 착장 상태를 발표하고, 피피티(발표자료)를 만들어야 한다. 다른 업무 빼주는 게 아니고 자기 일이 늘어나 더 늦게까지 야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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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강요받은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A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독후감을 써야 한다. 회사가 필독서를 지정하고, 피피티 형식의 독후감을 직원에게 강요한다. 제출된 독후감은 직원의 승진평가에 사용된다고 한다.

A씨는 주말에 쉴 수 없다. 주중에는 업무로 바빠 책을 읽지도, 독후감을 쓰지도 못한 탓이다. “필독서를 읽고 피피티를 만들고 있는 시간들이 토요일, 일요일이다. 독후감 양식이 되게 타이트하게 짜여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회사에서 강요하는 독후감임에도, A씨는 사비로 책을 구매한다. 역시, 회사의 지원은 없다. 회사의 지원이 없는 이유를 A씨는 이랜드 은어 ‘값지불’로 설명한다. “성장을 하려면 값지불을 해야 한다는 거다. 값지불이라는 단어 아래서 모든 일이 이뤄진다. 값지불이 키포인트다. 이랜드식 열정페이에.” 제보받은 이랜드 필독서 목록에 근거해 ‘값지불’로 내야 하는 책값을 추정하면, 패션팀 50만 5천원, 유통팀 42만 2천원, 미래팀 44만 2천원이다(정가 기준).

필독서 구매 비용이 부담스러운 A씨는 책을 빌리거나, 인터넷에 올려진 자료를 활용하려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마저도 할 수 없다. 이랜드는 직원들에게 책 구매 영수증 제출도 함께 요구한다. 독후감을 쓰는 직원 행위의 ‘진정성’ 여부를 영수증으로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A씨는 필독서를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을 토로한다.

최근에 몇몇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베끼고 하는 것이 검사가 잘 안 되니까 책 샀던 구매 영수증을 검사한다. 그런데도 돈을 안 주고 개인이 사비로 사라고 하는 건 큰 문제다.

A씨는 믿는 종교가 없다. 그러나 A씨는 매일 아침 7시 원치 않는 기독교 성경 나눔(Quite Time, 큐티)에 참여한다. 큐티 후 A씨는 큐티 일지를 작성하고, 이를 상사에게 제출한다. 큐티 일지에는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지식, 버려야 할 죄, 순종할 명령, 따라야 할 모범 등등이 있다. A씨는 큐티에 참여하는 이유를 “(큐티 일지를) 매일 써야 한다. 나중에 안 쓰면 승진에 불이익이 있다”라고 설명한다. 승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참여해야 하는 회사의 강요라는 것이다. 덕분에 출근시간은 오전 8시에서 7시로 당겨졌다.

큐티 일지를 구매하는 비용 역시, 개인이 사비로 부담한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큐티 일지는 다른 책들과 묶여있는 바인더 형태로 판매된다. 해당 바인더 가격은 1만 8천원이다. A씨는 매년 1만 8천원을 쓸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속지를 다 쓰면 추가로 사비로 사야 한다. 맨 처음 신입들한테 나눠주고, 연차 올라가면 매년 산다.”

“전근대적이고, 인권침해적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법률원 김세희 변호사는 위와 같은 이랜드 상황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수직적 노사관계로 사용자의 부당한 지시를 노동자가 거부하지 못한 강제적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랜드에서 하고 있는 것들은 업무와 무관한 부당한 업무지시로 이루어지고 있다. 근데 이 업무를 거부하면 부당한 걸 알지만 거부하면 불이익이 예상되기 때문에 누구도 여기에 대해서 반기를 들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강제성’이다. 강제성이 있다는 것은 (사실상의) 업무지시라고 봐야 한다. 그 업무지시의 내용이 부당한 지시인데 그것을 거부할 수 없는 권력관계에 의해서 파생되는 문제이다. 그래서 인권 침해라고 봐야 한다.”

이어 김 변호사는 이랜드 사용자의 행위가 노동자의 행동자유권을 침해했기에 위헌이라고 지적한다. “일반적 행동자유권을 침해하는 부분일 것 같다. 내가 원치 않는 일을 하지 않을 자유가 있는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이건 직무와 연관성도 없고, 근로 계약상 제공하기로 한 노동력의 일부도 아니고, 그렇게도 볼 수 없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랜드 사용자는 노동자의) 일반적 행동자유권을 침해한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노무법인동인 이훈 노무사는 이랜드의 상황을 전근대적인 인권침해라고 말한다. “이거는(이랜드의 강요는) 사람의 취미와 인격을 업무와 전혀 상관없음에도 불구하고 강제하는, 아주 강력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생각한다. 아주 전근대적이고 아주 인권 침해적이고, 전체주의적인 그런 기업문화이다. 이런 부분은 반드시 사회적으로 문제화되고, 인권위 차원에서도 권고하고, 그동안 정신적 피해를 본 직원들에게도 적절한 피해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뒤 다른 이랜드

이랜드는 인권침해적 행태를 시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권침해를 묻는 취재진에게 답변한 내용과 이후 이랜드 직원에게 지시한 내용이 달랐다. 이랜드 홍보실은 취재진에게 송페스티벌 및 성경모임은 자발적이었으며, 패션데이는 중단됐고, 필독서의 비자발적인 참여는 이뤄지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랜드의 간부는 직원에게 ‘잠정 중단한 것이며, 비공식적으로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전해졌다. 익명의 취재원은 “(간부가) 뉴스타파 (연수생들의) 취재 때문에 패션데이랑 필독서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고 홍보실에서 잠정중단하라고 했는데 비공식적으로 계속 진행하겠다고 한다”라며 “패션데이는 잠시만 중단하고 필독서는 나중에 메일로 한꺼번에 제출하랬다”라고 말했다.

패션데이 및 필독서 구매에 대한 답변도 사실관계가 달랐다. 이랜드 홍보실은 ‘복지몰 포인트’로 패션데이 및 필독서 구매를 지원했었다고 취재진에게 답했다. 2010년부터 회사가 직원에게 복지몰 포인트를 1년에 두 차례 70만원~200만원 가량 지원했고, 직원은 복지몰 포인트를 갖고 자사 의류, 잡화 및 필독서를 구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익명의 취재원은 “지난 하반기에 (복지몰 포인트를) 받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에 못 받은 포인트 더 준다고 했는데 아직 못 받았다. 전 사업부가 다 그럴 거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익명의 취재원은 “(복지몰 포인트를) 아무 통보 없이 안 준지 1년이 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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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랜드는 보도를 통한 사회적 지적이 있어도 버틸 것이라는 발언을 직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취재원은 “(간부가) 우리는 다른 대기업처럼 로비를 안 하기 때문에 언론에 두들겨 맞아도 이겨낼 거다. 그리스도인은 원래 박해 받으면서 크는 거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 독자

    좋은내용이네요 앞으로도 많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 파타스뉴

    엄청난 기사네요

  • 하명훈

    제가 군대 제대후 이랜드(쉐인)에서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 알바생들도 같이 했었죠… 그때 왜 알바까지 이런 걸 시키나 했었는데.. ㅎㅎㅎ 말은 자발적인데, 안하면 왕따 당해요

  • Daesun Nam

    좋게 생각하면 기독교정신을 계승하고자하는 나름 기독 기업의 노력이겠고 나쁘게 생각하자면 권력을 이용한 강요고 압력행사가 되겠군요.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쓴 기자는 알아야합니다. 미국만해도 기업이 직원에게 요구하는 것이 한국보다 더 많고 그 만큼 감당하지 못하면 칼 같이 잘라버립니다. 그걸 강요니 인권침해니 하는건 언제 든 잘릴 준비를 하며 직장생활을 하는 미국사람들 혹은 외국사람들의 눈에는 참 편하게 직장생활힌다는 마음을 같게 만드는 소리 일것 같네요. 한국에서는 너무 인권침해 인권침해하며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있는데 어찌보면 외국사람들이 이런부분에 대해 덜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같네요. 한국. 너무 심해요. 뭐든지. 인권도 지키고 개인생활도 지키고 지유롭게 살아야죠. 하지만 너무 자기생각만 하는 경향이 더 많아요.

    • 양동민

      오호..외국사람들과 생활해 보셨나 봐요..전 한국 기업 외국 법인 가서.보니…그들도 이해.안되는 한국 문화가 있기는 하더군요…그런데 외국 회사는 좀 그렇고 ..이랜드가 사람 뽑을 때 처음부터 개신교인만 뽑는다고 명시를 한다면…회사 망하겠죠?? 질타를 받을테니..그렇게 명시.안하고 뽑아 놓고 개신교적 삶을 강요한다..뭔가 문제가 있죠..그런데 님은 회사 생활 해 보셨는지.궁금하네요..교회 부활절 행사도 아니고..쫌 어이가.없네요.. 개신교분들은 자기 주장을 얘기할때 꼭 미국을 드는데 우리가 무슨 개신교 국가인가요??미국의 일개 주가 아닌 종교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에서 개신교가 개독 소리 안 들으려면 신자들이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유년주일학교 출신이-

    • Jiyoung Park

      아랫분 말대로..미국, 아니 외국에서 회사생활은 해보셨나요? 외국의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요구하는건 어디까지나 ‘업무적인’ 요구사항입니다. 그 외적인 부분에 대한 터치는 없는편이죠. 그리고 그런 요구사항을 견뎌내는것은 개인의 능력이 맞습니다. 업무 외적인 부분에 대한 강제성(패션데이, 송페스티벌 등)이 인권을 침해한다는게 이 글의 요지이구요. 그리고 인권과 개인생활은 대등한 개념이 아닙니다. 인권은 당연하게 지켜져야 하는, 헌법에도 명시가 된, 훨씬 상위의 개념이죠.
      외국에서는, 개인이나 집단의 인권이 조금이라도 무시 된다면 피켓들고 거리로 나옵니다..

    • Hansol Andrea Park

      미국에서 종교행사 참여를 강요하는 기업이 있나요? 엄청난 금액에 소송걸려 파산할게 빤한데요. 요구사항의 갯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게 업무능력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 최소한의 합리성과 준법성에 관한 비판인데요.

  • 노경미

    이랜드에 십사년 근무한 남편을 둔 사람으로서 이 기사의 방향성에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밖에서 비기독교인이 볼때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객관적 사실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랜드가 기독교이념을 대외적으로 표방한 기업이며 대부분의 직원들은 이미 그것을 인지하거나 인정하고 또는 적극적으로 공감한 상태로 입사하게 됩니다.
    비기독교인 직원들에게 어려운 일일수 있고 강요로 비춰질수 있는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기독교인 직원들은.이러한 이랜드만의 특수한 기업문화 때문에 이랜드를 선택했으며
    기업내에서 여러 갈등과 어려움이 있어도 이랜드를 떠나지 않는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한 회사가 어려워지기전에는 필독서 구매나 패션데이관련은 복지포인트로 구매했습니다.
    필독서를 읽는것이 자기계발과 회사의 성장 둘다 잡는 좋은 역할을 하는 것인데 단순경제논리로 바라보고 비판하는 것은 이 글을 쓴 기자단의 지적인 성찰력을 의심케.하는 대목이군요.
    때로는 억지로 구매한 책도 있었으나 , 후에 좋은 역할을 한 책도 많았고 그렇게.해서 읽고 쓴 경험들은 돈으로 값을 매길수 없는 구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랜드의 기업문화가 전근대적이고 인권침해적 요소가 있다면 동의하지.않는 분은 선택할 권리가 있었을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에 입사하였을때에는 기업문화에.동화까지는 아니어도 반기를 들정도라면 차라리 본인에게 맞는 이념을 가진 회사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이랜드가 이 모든 제도와 문화를 비밀로 하고 직원을 채용한게 아니지.않습니까?

    이.기사는 교묘하게 인권과 자유 근대적정신을 표방하면서 쓰고있는것같지만
    실상은 종교의.자유(헌법운운에서 드러나듯)를 말하고 싶은것 아닌가요?
    결론은 기독교기업문화에.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세상의 잣대로 모든것을.판단할수는.없습니다.
    보여지는 팩트가 모든 진실을 대변하지도 않습니다.
    보여지지 않는 곳에 오히려 더 진실이 숨어있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권 자유 법치를 내세웠으나 실상 기자의 펜끝은 기독교에 대해 날을 세운 기사입니다.
    그리고 그에대한 이해가 없는.기사입니다.한마디로 편향된 관점에서 본것이고 홍보팀의 의견을 들었다는 논리로 양자의견을 다 들은양 말하고 있으나 대조군 선택이 틀렸습니다.
    이에 동의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옮겼어야지요.
    그래야 이 기사는 공정한 기사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직원들의 문제를 걱정한다면서 왜 반론을 홍보팀에서 듣습니까?
    따르고 동의하는 목소리는 왜 듣지.않습니까?

    기독교가 본래의.사회적 책임을.다하지 못한점 깊이 통회하는 바이지만
    무차별적인 편향논리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더구나 이 시대의 입술이 되고자 한다는.연수기자단이시라면 더욱더 공정한 보도 양심에 정직한 보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랜드가 사회적으로 물의를.일으킨 부분은 정죄받고 책임져야.합니다.
    그러나 기업의 고유한 이념과 기업문화까지 난도질당할 이유는 없습니다.

    • Hansol Andrea Park

      1. 특정 종교행사 참여를 강요하는건 헌법 위반입니다. 이랜드는 기독교식 경영을 하는지 어쩌는진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에서 기업하려면 헌법은 따라야죠.
      2.기사는 기독교가 아니라 이랜드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 칼끝이 기독교 전체를 향하고 있다는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비약인가요? 기독교적 가치 위에서도 준법,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들을 모독하는 말씀이시네요.

      지나가던 기독교인이 기가 차서 씁니다.

    • 윤성재

      제가 이랜드라는 기업을 혹은 이랜드로 인해 제기되었던 사회적 문제들을 알기시작한게 벌써 10년이 넘었고 이랜드는 그때부터 항상 어려워 보였습니다. 기업의 외형불리기에 치중한 나머지 회사 내외 사람들을 많이도 힘들게 했죠. 뭔가 약간이라도 성공하는 기미가 보이면 신앙의 힘 믿음의 힘 이런식으로 보도자료를 뿌렸지만 결국 무리했던 나머지 그 리스크는 임금체불, 사업체정리 등등으로 다시 돌아오더군요. 광흥창역에 해고당한분들이 매일매일 나와계시던일 아직도 기억납니다.

      이 기사에서 다루는 문제도 단순히 기독교 기업의 고유한 이념과 문화를 이해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랜드라는 기업은 자꾸 종교적 색채로 기업을 혹은 기업의 성취를 포장하는데 그렇다면 이러한 ‘고유한 문화’로 인해 결정되고 또 야기되는 사회적 문제는 어떻게 볼겁니까? 기업의 성취는 주님의 선물이고 이랜드라는 기업이 초래한 사회적 문제를 이야기할 때에는 편리하게 종교와 분리해서 보실건가요?

      ps. 아니그리고 이렇게 취업하기 어렵다는시기에 취직시켜준다면 누군들 안다니려하겠어요. 기업문화를 보고 갈 직장을 선택한다고요? 누구말대로 엄청 배부른소리 아닙니까?

      개신교인으로서 너무 부끄럽네요.

    • 최정환

      이랜드는 왜 헌법을 위반하면서 한국에 있나요? 천국으로 먼저 가시는게 답인듯 하네요.

    • Jong Yeon Moon

      이랜드가 그런 기업이라는 거 이제 다 알았으니 갈 일이 없죠. 기독교에서는 저런거 참으라고 강요하나요?
      일 많이 시켜서 일랜드 인건 알았는데 저 정도일 줄이야.

    • Us

      직원들의 문제를 걱정한다면서 왜 반론을 홍보팀에서 듣습니까?
      따르고 동의하는 목소리는 왜 듣지.않습니까?
      ===>그 문제글을 따르고 동의하는 사람들이 있을수는 있죠 하지만 이게 따르지 않는 직원들의 불만이 아니라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그걸 회사에 물어봐야지 따르는 직원들에게 묻지않겠죠

      그러나 기업의 고유한 이념과 기업문화까지 난도질당할 이유는 없습니다.
      ==>기업문화..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이랜드 그룹의 ’27년 원칙’을 버리고, ‘주일’인 일요일에도 영업을 시작했다는것은 고유한 이념조차 없어졌다로 느껴집니다

    • Us

      이랜드의 기업문화가 전근대적이고 인권침해적 요소가 있다면 동의하지.않는 분은 선택할 권리가 있었을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에 입사하였을때에는 기업문화에.동화까지는 아니어도 반기를 들정도라면 차라리 본인에게 맞는 이념을 가진 회사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경력 입사자입니다
      이력서에 성당 다닌다고 적고 입사하였습니다
      처음부터 교회를 꼭 다녀야합니까?
      당연 물어보고 입사하였습니다
      인사과 답변 아닙니다 이랜드가 많이 성장하였습니다 이런 답변 들었습니다
      입사후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 모여 창양하며 머 즐겁게 하였습니다 QT 또한 그냥 일주일을 보내며 기도 드리는 문구 하나 말하는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7시 출근에 더 간절한 QT를 강요 받았습니다
      내용인즉슨 브랜드 성공 기도문을 강요 받고 자기 반성 하며 성경구절 인용에 사목님 면담에 교회추천에…반기를 들수밖에 없게끔 만들었습니다
      기도실에는 성과달성 관련 글들만 붙여져있고 윗사람들은 기도실에 가는걸 인사고과에 반영하고…그런게 과연 기업 문화일까요?
      이랜드의 기업문화가 전근대적이고 인권침해적 요소가 있다면 동의하지.않는 분은 선택할 권리가 있었을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에 입사하였을때에는 기업문화에.동화까지는 아니어도 반기를 들정도라면 차라리 본인에게 맞는 이념을 가진 회사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경력 입사자입니다
      이력서에 성당 다닌다고 적고 입사하였습니다
      처음부터 교회를 꼭 다녀야합니까?
      당연 물어보고 입사하였습니다
      인사과 답변 아닙니다 이랜드가 많이 성장하였습니다 이런 답변 들었습니다
      입사후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 모여 창양하며 머 즐겁게 하였습니다 QT 또한 그냥 일주일을 보내며 기도 드리는 문구 하나 말하는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7시 출근에 더 간절한 QT를 강요 받았습니다
      내용인즉슨 브랜드 성공 기도문을 강요 받고 자기 반성 하며 성경구절 인용에 사목님 면담에 교회추천에…반기를 들수밖에 없게끔 만들었습니다
      기도실에는 성과달성 관련 글들만 붙여져있고 윗사람들은 기도실에 가는걸 인사고과에 반영하고…그런게 과연 기업 문화일까요?
      그러나 기업의 고유한 이념과 기업문화까지 난도질당할 이유는 없습니다.
      ==>기업문화..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이랜드 그룹의 ’27년 원칙’을 버리고, ‘주일’인 일요일에도 영업을 시작했다는것은 고유한 이념조차 없어졌다로 느껴집니다

    • ㅇㅇㅇ

      빠새 조심…
      기독교는 상식적입니다.

    • 저한테왜이러세요

      이랜드의 기독교를 표방한 부카니스트 기업문화가 전근대적이고 인권침해적인 것은 물론 위법적인 부분이 있기때문에 언론이 개입하고 밝히는거죠. 언론은 이렇게 하라고 있는겁니다. 이걸 기독교에 대한 공격이라고 광광울고 하는게 너무 부칸 주민 같아서 소름 쫙.

  • Mihyun Hong

    저는 19년전에 인턴했었는데.. 하나도 변한게 없네요… 다니면서 그걸 잘못되었다고 말못하는 직원들이 더 이상하다 꼈습니다. 물론 힘든데 말못하고 혼자 힘들어하는 분들이 더 많겠죠? 참는게 미덕인가요?

  • Jonathan Shin

    얘네는 왕정통치국가에 사는 개독기업사원들이군 .. 머리가 아프겠네 ㅉㅉ 인생은 짧고 일할 기업은 많다 ..얼른 경력 쌓아서 다른 곳에 취업해라

  • 철우 박

    인사고과에 종교를 반영하는 건 정말 최악이다.

    주님께서 사랑을 가르치실 때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지 않으셨는데..

    한국 교회는 기복신앙이 결합되면서 별 걸 다 빈다.

    회사의 성공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무릎꿇고 기도하는 곳은 전부 성전이다.
    주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장사하던 장사치들에게 분노하셨다.

    주님께서는 그렇게 신앙생활하라고 가르치신 적이 없다.

    세상의 힘든 이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기도 바쁠 시간에 회사 잘되라고 기도한다니 하는 말인데…

    혹자들은 그런다지?
    이번에 계약성사시켜주시면 증축헌금 시원하게 쏘겠습니다~~ 아멘 ~~

    주님의 이름으로 망령된 기도는 안해야되는 거다.

  • 엄진영

    일제시대에 입국한 미국개신교가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와 오류를 발견해요. 순수한 동기로 이루어지지 않은면도 많이 보이고. 바른한국기독교를 위해서 개신교책임자들이 역사속에 뿌리내린 오류와 문제를 찾아 고치고 회복시키는작업이 시급해요. 덕분에 교회를 떠나는 신자들이 많아지더군요. 하느님께서 이 작업을 속히 이루어주시길기도함다!!

  • James Lee

    저는 이랜드에서 배운 몇 년이 시간이 공교육 16년의 시간보다 더 크고 많은데, 그래서 너무나 귀한데…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이렇게 완전 다르게 볼 수 있군요. 그런 학습 문화와 성장을 기대하고 이랜드에 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기사가 모욕적이고, 역차별 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도한 송페스티벌 규모와 패션데이의 평가 방식은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지금은 없어졌다고 했나?

    • 와..

      이분이 크리스천이 확실할거라는 데 제 손모가지 겁니다.

  • DumDum Kim

    지금 이랜드 계열 브랜드에서 월급 매니저로 일하는 사람들 급여도 매달 밀리고 주고 이랜드 내부적으로 난리도 아닌 상황입니다. 정직도 아니고 언제 짤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매달 나오는 급여 날짜도 못맞춰주고 담당자 들은 서로 미루고 있고.. 정말 노답인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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